여름철 필수 가전, 에어컨.
하지만 틀 때마다 늘 걱정되는 게 있으시죠? 바로 전기요금 폭탄입니다.
“조금만 켰는데도 왜 이렇게 많이 나왔지?” 에어컨 전기세는 사용 방법에 따라 최대 30~40%까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
오늘은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에어컨 전기요금 줄이는 실전 꿀팁 9가지를 정리해드립니다!
1. 설정온도는 24~26℃로 맞추자
에어컨 온도를 1도 낮출수록 소비 전력은 약 7~10% 증가합니다.
적정 냉방온도는 24~26℃ 사이가 효율적입니다.
✔ 무리하게 20℃ 이하로 설정하면 실내외 온도 차로 전력 소모가 급증하고, 건강에도 안 좋습니다.
2. 에어컨보다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자
- ✔ 선풍기로 냉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하면 빠르게 시원해짐
- ✔ 에어컨을 약하게 틀어도 체감 온도는 낮아짐
- ✔ 소비 전력은 에어컨 대비 10분의 1 수준
특히 바닥이나 구석에 냉기가 고이지 않도록 선풍기 바람을 천장 쪽으로 보내면 더 효과적입니다.
3. 에어컨은 끄지 말고 켜두자? (ON/OFF보다 유지가 낫다!)
많은 분들이 잠깐씩 외출할 때 에어컨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이 전기를 아낀다고 생각하지만,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.
에어컨은 처음 가동할 때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합니다.
따라서 짧은 외출이라면 끄지 말고 설정 온도를 높여 유지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.
4. 커튼·블라인드 꼭 활용하자
햇볕으로 인한 복사열은 실내 온도를 급격히 올려 에어컨 부하를 높입니다.
하루 종일 틀어두어도 시원하지 않다면 커튼 때문일 수 있어요.
✔ 암막커튼, 블라인드를 사용하면 냉방 효율이 최대 25% 향상됩니다.
5. 필터 청소만 해도 최대 10% 절감
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성능 저하 + 전기 소모 증가의 주범이 됩니다.
기본 필터는 2주~1개월에 한 번, 쉽게 세척 가능합니다.
🧽 먼지 제거 → 중성세제로 세척 → 완전히 건조 후 장착 청소만으로도 에너지 절약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.
6. 제습 기능보다 냉방 모드가 효율적이다?
많은 분들이 전기 아끼려고 제습 모드를 사용하는데, 실제로는 냉방 모드가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.
✔ 제습은 ‘습도’ 위주로 조절, ✔ 냉방은 ‘온도’ 위주로 조절하므로 온도만 빠르게 낮추려면 냉방 모드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.
단, 습도가 매우 높은 날은 제습이 오히려 더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.
7. ‘절전 모드’ 기능 적극 활용
최근 에어컨은 절전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되어 있습니다.
- 🌙 취침 모드: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온도 상승 → 소비 전력 절감
- 🌡 에코 모드: 자동으로 실내 온도 유지
- 📱 IoT 앱 제어: 외출 중 원격 조작 가능
에어컨 리모컨에 있는 절전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!
8. 실외기 관리도 필수
에어컨 실외기는 열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, 실외기 효율이 떨어지면 냉방 성능도 떨어지고 전기 소모는 올라갑니다.
✔ 실외기 주변에 물건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✔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을 만들어 주세요.
9. 여름철 누진제 피하는 팁
한국의 전기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됩니다. 사용량이 많을수록 단가도 올라가죠.
📌 여름철 (7~8월) 한시적으로 누진제 완화가 적용될 수도 있으니 한국전력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서 확인해보세요:
또한, 전력 사용을 낮 시간보다 밤 시간으로 분산시키는 것도 유리합니다.
마무리
에어컨은 ‘어떻게 사용하느냐’에 따라 요금이 크게 달라집니다.
지금 소개해드린 9가지 방법을 생활 속에 적용하시면, 더 시원하면서도 더 적은 요금으로 여름을 날 수 있어요!
실생활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꿀팁으로 전기요금 아껴보세요.